
카페에서 다리를 쭉 뻗는 사람 혹시 당신인가요?
한적한 시간 비가 내리는 오후 커피 향기
모든 게 좋은날
평화로운 분위기를 살짝 깨뜨리는 장면을
마주하게 됩니다.
카페 의자도 아닌 테이블 위에 다리를
쭉 뻗고, 커피 한 잔에 세상 태평한 자세로 앉아
있는 모습
편한 게 뭐 어때?' 하실 수 있지만, 카페는 공공장소입니다
젊은 사람들도 눈살을 찌푸릴 정도의 자세라면,
그건 분명 다른 사람들을 배려하지 못한 행동입니다.
저도 그 자리에 앉아 있던 터라 순간 민망함이 느껴졌습니다.
나이 든다는 건, 여유로움과 함께 품격도 갖추는 일입니다.
우리가 살아온 세월 속에서 배운 건 단순한 편함만이 아니라, 남을 배려하는 마음도 포함되어야 하지 않을까요?
나 하나쯤이야, 라는 생각 대신 ‘내가 누군가에게 좋은 인상을 줄 수 있을까?’를 한 번쯤 생각해보는 건 어떨까요?
카페는 모두의 공간입니다.
품격 있는 자세, 거기서부터 멋진 하루가 시작됩니다.
카페 테이블 위에 다리 쭉~ 뻗은 언니, 거기 마사지 의자 아니에요!
물론 편하게 쉬고 싶은 마음, 저도 이해합니다.
하지만 여긴 ‘우리 집 거실’이 아니고, ‘모두의 카페’ 잖아요?
누군가는 그 모습 보고 조용히 자리를
피할수도..
다리도, 자세도, 적당히!
우아한 아줌마 모드로 부탁드립니다!
카페에서 나이 든 우리는 그냥 ‘손님’이 아니라,
젊은 사람들에게 ‘보기 좋은 어른’이 될 기회이기도 하거든요.
편안함은 좋지만, 배려가 빠지면 꼴불견이 되는 법. 대신. 발은 좀 접어주시면 고맙겠습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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